<일상 중국어> 위례신도시 뽀로로파크 솔직후기 ^^;

안녕하세요~

중국어강사 이호맘입니다 :)

어젠 호를 데리고 뽀로로파크 위례점에 다녀왔어요~

전국 뽀로로파크 지점중에서

가장 큰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이고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깔끔함과 붐비지 않는 점 덕분에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보통 "솔직후기"라고 하면

장점보단 단점이 부각되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그런건 개인의 취향이니

객관적으로 도움되는 내용들이 있기를 바래요~ㅎㅎ

 

오랜만에 장거리를 가는 것이기도 하고

(충북 진천 시댁에서 출발)

얼마전부터 남편이 자꾸

차에 엔진오일 갈 시기가 한참 지났다고 입에 달고 살아서

아침일찍 진천 기아오토서비스센터에 들렀어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주행거리보단 

시간적으로 엔진오일 갈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아직 3천키로는 더 타고 오라는 이야기만 듣고

별문제없다는 기본정비결과만 듣고 나왔지요^^

매일 밤 늦게 퇴근하는 호아빠 덕분에

다른집 아침기상과 달리

저희집은 점심기상인데

아침부터 서비스센터에 가려고 호를 깨웠더니

일단 찡찡거림으로 시작해서 

급기야 드러누우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갱님 여기서 주무시면 앙대요 ♡

뽀로로파크는

세종점 이후로 두번째 방문이다보니

세종점과 이것저것 비교하면서 리뷰하게 될거같아요^^

좋았던 점 하나는

모든 뽀로로파크 입구에 이렇게 

뽀로로의 모든 캐릭터와 나란히 모여있는 포토존이 있는데

세종점은 중간에 앉힐 수 있는

저런 큐브의자가 없었다는거에요~

저 박스의자가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다음주엔 서울출장도 있고

생각해보니 키카를 안간지 오래되서

멀리 위례까지 찾아갔는데

알아서 저 계단도 씩씩하게 기어올라가는걸 보니

엄빠흐뭇...♡

쿠션 놀이터에서 아이가 맘껏 구르고 뛰어다니려면

양말은 조금 미끄러울 수 있어서

벗기고 놀게 하는게 좋더라구요^^

호가 기차타러 갔을때

남편은 잠시 휴식타임~

뽀로로파크 위례점은

바닥센서를 이용한

자동차게임, 축구게임, 레이싱 게임 등등이 여러개 있어요~

세종점은 종류가 13개? 였나 기억이 안나는데

위례점은 19개? 정도로 정말 큰 규모랍니다~

가기전부터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서

참 맘에 들었던 여기에 인테리어 ㅋㅋ

요렇게 화면터치 게임도 몇개 보이고~

아빠만 신났던 포크레인~

오픈한 기간을 비교해보면

다른 뽀로로파크 오픈에 비해 시기가 가깝고

그래서 깔끔함은 정말 맘에 드는데

정말 아쉬운건

사람이 너무 없다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블로그 리뷰를 보면

다른곳에 비해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다고 하던데

저희부부는 개인적으로

세종갔을때 살짝 붐빌때가 좋았거든요...

마치 위에 사진처럼

범퍼카도 혼자 타고 있구요...

다른 하나는 저 혼자 타서 좀 부딪혀볼랬더니

아이와 부모중 한명 동반탑승만 된다고...;;;

공연볼때마저도 우리 포함 딱 두가족 ㅋㅋㅋ

그외에 공연보러 안온 아이 세명정도와

푸드코트에서 담소 나누던 그 아이들의 엄마 몇명정도~

ㅠㅠ

아무리 평일오후라지만

이건 좀 심하지 않나요;;

아 물론 나중에 알고보니

저희는 어제 다녀왔는데

엊그제까지 뽀로로파크내에서 식사를 만원이상 주문하면

무제한 이용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그것도 불만인게

세종점은 식사 1인 (볶음밥이나 돈까스 등)과 음료를 합쳐서 만원 이상 주문하면

30분 시간연장이 되었는데

위례점은 똑같이 푸드코트에서 만원 이상 주문하면 30분 시간연장이라고 씌여져있지만

대신 음료나 핫도그는 불 포함이라고...

무조건 식사 두개 시켜야 한다고...

ㅡㅡ;;;

결국 저는 위례 올라가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오징어부터 핫바까지 배가 불렀는데

또 스파게티랑 돈까스 두개나 주문하고...

아빠따라 색칠방으로~♡

요기 참 좋은게

아이가 색칠한 그림종이를 스캐너위에 올려놓으면

앞에 빔프로젝터 화면에서

직접 색칠한 그림이 우주공간에서 슝슝 날아다녀요 ㅎㅎㅎ

어른들은 눈요기도 되고

아이들은 상상력이 자극되고

이런거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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