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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어강사이자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삭임산부 이호맘입니다 ♡

해마다 점점 여름이 빨리 오고있다는건 알았지만,

벌써 폭염주의보 문자를 받을지는 몰랐네요~

모닝콜보다 더 요란하게 폭염주의보 알림이 사이렌소리처럼 울리는걸 듣고 뭔일인가 했어요 ㅠ,ㅠ

선풍기바람도 싫고, 에어컨바람은 더 싫고, 얼릉 제습기를 장만해야겠어요~

제습기를 틀고 어느정도 실내 제습을 한뒤, 써큘레이터를 켜면 그냥 덥지않은 상태가 되어서 괜찮다고들 하네요~

모두들 더위먹지않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남편네 매장 근처이면서 충북대 중문에 위치해있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커피숍이에요~

더우니까 집에서 나오지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이제 아이가 태어나면 정말로 한동안 외출을 못할 생각에

또 아이를 잘 낳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자꾸 나오게 되는거 같아요~


커피숍      咖啡厅   kā fēi tīng   카 페이 팅 

커피      咖啡   kā fēi   카 페이






커피에 대한 입맛만큼 호불호가 갈리는것도 없으니 굳이 부연설명은 안하겠지만,

저와 남편은 부드럽고 고소한 향80% + 탄맛20%의 커피맛을 좋아하는데

여기 커피는 그보다 탄맛이 조금 더 나요~^^;;;

정말 친절하게도 커피숍사장님께서 남산만한 제 배를 보시고는,

"샷 하나 빼드릴까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ㅎㅎㅎ

절대 당떨어지면 안되는 임산부이므로 치즈케이크도 시켰는데,

오 치즈케이크는 예~술입니당!♡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면서 치즈케이크 성애자가 아닌 사람들이 거의 없을거같은데,

여긴 진짜진짜 맛있어요 짱짱 ♡

 

케이크      蛋糕   dàn gāo   딴 까우

쓰다      苦   kǔ   쿠

달다      甜   tián   턘


임산부에게 카페인이 절대 좋은 영향을 끼칠순 없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절대절대 안되구요~

저도 시댁큰집큰형님이 임신했을때 하루에 딱 한잔씩 마셨다고 하시길래 알아봤더니

하루에 아메리카노 한잔의 카페인은 아기에게 영향을 끼치지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하루에 꼬박꼬박 한잔을 마시는건 조금 마음에 걸려서,

일주일중 과외갈때나,,집에서 답답해서 잠깐 카페로 나올때 한잔,,

요렇게 일주일에 평균 두세잔 정도 마신거같아요~

게다가 저희 남편이 피부가 까만데, 저도 엄청 까만 편이거든요~

다행히 딸이 아니라고 아들이라서 크게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아기피부색에 영향을 있을가봐 최대한 자중한답니다^^ 





사실 주변에 커피숍이 굉장히 많은데, 여길 선택한 이유는 조명이 밝아서에요^^

카페마다 분위기가 다 조금씩 다르잖아요~

요즘은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커피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은데,

여기는 그에 맞게 책을 볼때 눈아프지않게 

약간 어두운 수다떠는 분위기보다는 밝고 공부하는 분위기여서,

저도 눈아프지않게 태교십자수를 할수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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