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중국어> 부케를 받아준 친구의 청첩장을 받았어요 ♡

안녕하세요~중국어강사이자 결혼 3년차 주부 이호맘입니다 :)

저희 부부는 15년7월에 결혼했어요,

그리고 그때 제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대학교때 베프가

지난주 주말에 애기보러올겸 청첩장도 줄겸 다녀갔어요^^

부케를 받고 반년내로 시집못가면 노처녀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 결혼준비를 막 시작해도 어떻게 6개월내에 식을 올릴수 있나요ㅋㅋㅋ

그래서 맨날 3년내로만 가면 되~라고 했는데

정말로 3년내로 시집을 가네요ㅋㅋㅋ

결혼      结婚   jié hūn      쪠 훤

부케      花束   huā shù      화 쓸우

친구      朋友   péng you      펑 유

청첩장      请柬   qǐng jiǎn      칭 쨴

축하      祝贺   zhù hè      쯜우 허

제가 청첩장을 했던곳과 같은 곳 - 바른손카드에서 한 청첩장이네요~

결혼이 참 뭔지,,,

처음엔 욕심을 없애고 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결혼준비를 하다보면 욕심이 생기는게 여자거든요~

다행인게 청첩장회사들은 디자인선택에 도움이 되게끔

20종류 정도씩 샘플을 무료로 보내주시기 때문에,

골라보기가 아주 편리하답니다^^

오래간만에 대학교때 친구와 수다를 나눌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것이

우리사회의 당연한듯한 순서(?)이지만

그게 또 요즘은 꼭 당연한것들이 아니여서 그런지

눈깜짝할새 라는 표현이 확 느껴질 정도로

어느새 나는 아이를 낳고 너는 결혼을 하는구나~하고 이야기하게 되더라구요ㅋㅋㅋ

그나저나,

부모님께서 친구분 부부끼리 계모임을 만들어서 

한두달에 한번씩 꼭 만나는게 너무 부러웠어요~

나중에 아이가 조금 크면 꼭 저희도 모임을 만들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