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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호맘입니다~

이번 문법 포스팅에서는 

각각 다른 두가지 동작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중국어의 연동문에 대해서 배워볼텐데요~



중국어를 비롯한 모든 외국어가 그러하겠지만,

외국어문장은 우리말과 어순이 다르므로,

문장을 길게 만들수록 어순이 헷갈려서 이해하기가 쉽지않음은 당연합니다~

그림과 설명을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오세요!^^







각각 다른 동작이 두개이상 발생하는 중국어의 연동문을 이해하려면,

먼저 동작 하나만 발생하는 중국어 문장의 기본-동사술어문부터 확실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사의 종류 포스팅에서 이미 언급한것처럼,

우리말은 "밥을 먹다"-(목적어+술어동사) 라면,

중국어는 "먹다+밥"-(술어동사+목적어) 어순입니다.


***전체문장중에서 어떤 부분을 "동사구"라고 부르는지도 유심히 봐주세요^^  







위 그림은 동사 한개만 쓰이는 동사술어문의 예문입니다.

이제 동사술어문 만큼은 확실히 이해하셨죠?^^







자 이제 중국어에서 각각 다른 동사 두개가 연속으로 발생하는 연동문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사 뒤에는 일반적으로 그 동작을 하는 목적어가 따라올수 있고,

하나의 동작과 그에 해당하는 목적어를 세트로 묶어서 "동사구"라고 부르므로,

연동문이란 두개의 동사구가 이어지는 문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나   我   wǒ   워

가다   去   qù   취

영화관   电影院   diàn yǐng yuàn   떈잉왠

보다   看   kàn   칸

영화   电影   diàn yǐng   떈잉



☆ 반드시 따로 단어와 뜻을 보고 문장을 봐야만이 중국어 연동문의 어순을 이해할수 있습니다 ☆ 


위 문장을 우리말로 표현하면,

"나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다" 라고 할수도 있고,

"나는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간다"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중국어의 연동문에서는 반.드.시 단 1초라도 먼저 발생하는 동작이 동사구1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저 문장을 한글로 풀이하면,

"나는+간다+영화관+본다+영화" 

라는 어순이 만들어지는것입니다.



또 다른 연동문의 예를 들어볼까요?


한글로 "나는 서울에 벚꽃구경을 하러 간다"는

중국어로 "나는+간다+서울+구경하다+벚꽃"이 되고,

"간다+서울"이 동사구1, "구경하다+벚꽃"이 동사구2가 됩니다.


단어는

나   我   

가다   去   

서울   首尔   shǒu ěr

구경하다/감상하다   观赏   guān shǎng

벚꽃   樱花   yīng huā


단어를 붙여서 연동문을 완성하면,

我去首尔观赏樱花가 됩니다.







부족한 설명임에도 여기까지 잘 따라와서 연동문을 이해하셨다면,

충분히 잘했어요 짝짝짝~

이제 연동문에 조동사를 추가해서

문장을 조금 더 길게 만들어볼까요~?^^


위 그림의 공식을 통해

☆연동문에 조동사가 추가되었을때, 조동사의 위치를 유심히 보고 파악해주세요☆ 







나   我   wǒ   워

(마땅히)~해야한다  应该  yīng gāi  잉까이

가다   去   qù   취

영화관   电影院   diàn yǐng yuàn   떈잉왠

보다   看   kàn   칸

영화   电影   diàn yǐng   떈잉


위 문장을 우리말로 표현하면,

"나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봐야한다."라고 할수도 있고,

"나는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가야한다"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이렇듯이 우리말의 "마땅히~해야한다"라는 조동사 역할은

"보다"에 붙어서 문장에서 "봐야한다"가 될수도 있고,

 "가다"에 붙어서 문장에서 "가야한다"로 표현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가야하고 봐야만이 둘다 "~해야한다"가 되는것입니다~

그렇다고 중국어에서 똑같은 조동사가 두번이나 붙는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중국어의 연동문에서 조동사가 붙는 위치는,

두가지 동작을 다 해.야.함.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반드시 첫번째동사앞에 붙여주셔야합니다.


그러므로 저 문장을 한글로 풀이하면,

"나는+마땅히~해야한다+간다+영화관+본다+영화" 

라는 어순이 만들어지는것입니다.



또 다른 연동문에 다른 조동사를 붙여서 예문을 만들어볼까요?


한글로 "나는 서울에 벚꽃구경을 하러 가고싶다."는

중국어로 "나는+~하고싶다+간다+서울+구경하다+벚꽃"이 되고,

"간다+서울"이 동사구1, "구경하다+벚꽃"이 동사구2가 됩니다.


단어는

나   我   

~하고싶다   想   xiǎng   썅

가다   去   

서울   首尔   shǒu ěr

구경하다/감상하다   观赏   guān shǎng

벚꽃   樱花   yīng huā


단어를 붙여서 연동문을 완성하면,

去首尔观赏樱花가 됩니다.


***~하고싶다-썅이 욕같은 느낌이라면, "시양"요렇게 바꾸셔도 되어요~^^***

서울 여의도에 벚꽃구경하러가고싶은 만삭임산부...ㅠㅠ

중국어 예문으로나마 표현해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설명


오늘은 사실 요런▽카톡질문을 받고 급하게 연동문에 대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카톡으로 정신없이 답변드렸는데도 잘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

혹여 부족한 설명이 되었을가봐 답변을 여기에 다시 정리합니다.


우선 첫번째,

你应该去看에서 동사가 세개가 있다고 오해하셨는데요~

你 는 "너/당신"이라는 명사

应该 는 "마땅히"라는 조동사

去 는 "가다"라는 동사

은 "보다" 라는 동사입니다.


조동사를 동사의 종류로 착각하셔서 그런듯합니다만,

중국어의 동사종류에는 일반, 상태, 심리, 이합 등이 있구요,

조동사는 동사종류에는 포함되지않는 다른 품사입니다.


두번째,(추가설명)

你应该去看은

"너는 마땅히 가서 봐야한다"로 해석됩니다.

어디에 가서 무엇을 봐야하는지 목적어가 따라오지 않았지만 연동문이 성립됩니다.

목적어와 상관없이 동사가 두개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중국어의 동사뒤에는 그 동작에 해당하는 목적어가 습관적으로 따라올수 있지만, 

연동문이란 동작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장이지, 목적어가 꼭 나올필요는 없으므로, 

목적어는 둘다 생략도 가능하고, 또 앞뒤 목적어중에서 임의로 하나도 생략가능합니다.

(물론 없어지는만큼 의미도 당연히 따라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연동문의 원칙대로,

"주어+(술어동사1+목적어)+(술어동사2+목적어)"

我去电影院看电影

"나는+간다+영화관+본다+영화" 도 가능하고,

(나는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간다)



앞에 목적어를 하나 빼고

"주어+술어동사1+술어동사2+목적어"

我去看电影

"나는+간다+본다+영화"도 가능하고

(나는 영화보러 간다.)



뒤에 목적어 하나 빼고

"주어+술어동사1+목적어+술어동사2"

我去电影院看

"나는+간다+영화관+본다"도 가능하고

(나는 영화관에 보러 간다.)



목적어 두개를 다 빼고

我去看

"나는+간다+본다"도 가능한것입니다.

(나는 보러 간다)


△위 문장에는 모두 조동사를 첫번째 동사앞에 붙일수 있으며,

연동문이 성립되려면 목적어와 상관없이 동사만큼은 꼭 두개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따라오느라 수고하셨어요~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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