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중국어> 어린이날 다녀온 캠프오후4시 - 캠퍼밴

 

안녕하세요~

이제 곧 만3살을 앞두고 있는 아들을 키우는

이호맘입니다 ㅎㅎ

 

 

한달전부터 예약해둔 카라반캠핑을 떠나기 위해

롯데아울렛에 장보러 갔다가

양가부모님이 보내주신 손주 어린이날 용돈으로

뽀로로 세이펜이랑 핑크퐁 뮤직북 하나씩 ㅎㅎ

 

 

캠프오후4시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데

저희가 청주에서 출발하다보니

동서울을 뚫고 나갔다가 다시 남양주를 거쳐서 포천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서울길 운전은 죽어도 자신없는데 정말 덜덜덜 ㅎㅎㅎ

암튼 캠프오후4시에 도착하면

사장님께서 골프카트로 예약한 카라반 위치까지 안내해주십니다^^

 

 

SNS에서 가장 핫한 갬성캠핑장답게

파스텔톤 공단끈으로 꾸며진 트리를 지나

 

 

저희가 예약한 캠퍼밴앞에 도착합니다!!ㅎㅎㅎ

 

캠프오후4시에는

오토캠핑이나 오두막캠핑이나 카라반캠핑 등 다양한데

그중에서 캠퍼밴이 가장 다닥다닥 붙어있지않게 멀리 떨어져있고,

또 다른 파스텔카라반보다 크기도 크고,

실비카라반보단 살짝 크기가 작지만

알록달록하고 안에 테이블도 있고 알록달록한 캠퍼밴으로 선택했지요!!캬하핳

 

호야가 조금 더 크면

텐트와 타프를 직접 설치하는 오토캠핑을 다닐거고

어차피 사람적인 오지로 가니까 복작일 걱정은 없지만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최대한 여러가지로 갖춰진 글램핑장중에서도

가장 시끄럽지않은 위치를 딱 찾아서 예약하려면 쉬운일은 아니지만

결과가 좋으면 다 좋다고 했던가요 ㅋㅋ

암튼 저의 폭풍서치의 결과물이랍니다~

 

 

신나게 드론도 날리고

 

 

또 아빠따라 화로대에 손도 쭉 펴보고

 

 

새로산 핑크퐁 뮤직복도 개시해보고

 

 

엄마랑 장난도 치고 ㅋㅋㅋ

 

 

새삼 다시 한번

우리 캠퍼밴 근처에 정말 아무것도 없이 우리만 있는 느낌 들죠 ㅎㅎㅎ

 

 

호야 생일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키즈글램핑을 가평으로 예약했지만

어린이날엔 여기도 좋으니 감성카라반으로 만족하자 했는데

사모님이신가(?)

직접 팬더탈을 쓰고 어린이날 풍선나눠주러 오셨어요!ㅋㅋㅋ

 

태블릿에 집중한 호야 등뒤에서 살금살금~

 

 

아가 안녕~

 

 

아들 그 자세 뭐야?ㅋㅋㅋ

 

탈쓰신 사장님께 흔쾌히 허락받고 사진찍으려고 했더니

사장님 팬더 정면응시사진엔 호야가 비협조...ㅎㅎㅎ

 

 

캠프오후4시 글램핑장과 똑같은 나이의 아들을 둔 사장님께서

숯으로 고기를 구울거면 고기집을 가야한다시면서

장작으로 숯을 만들어서 화학적인 요소없이 직접 불붙여주러오신답니다^^

 

잦은 캠핑으로 돼지고기소고기는 지겨운데다가

다담주에는 또 횡성으로 최고급한우를 먹으러 갈 예정이라

지난번엔 양고기, 이번엔 양고기랑 가리비로 ㅎㅎ

 

 

한숨자고 인나서

최애 프링글스 끼고 또 핑크퐁 뮤직북~

 

 

우리 카라반 소개가 늦었네요~

 

조금 작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파스텔톤 카라반보다 조금 비싸고

내부공간도 더 넓고

 오기전부터 사장님께서 폭스바겐캠퍼밴을 계획으로 레고도 소장하고 있다가

마침내 목표를 실현하셨다는 바로 그 캠퍼밴입니다 ㅎㅎ

 

 

폭스바겐 로고까지 따라란~

 

레드레드한 카라반 컬러답게 내부도 레드레드~

 

침대는 좁아보이지만 성인두명에 애기하나 자기에 딱 좋구요 ㅎㅎ

작은 테이블 하나가 더 있는게

캠프오후4시 캠퍼밴 카라반의 장점이랍니다^^

 

 

많은 여행을 다니면서 구입한 소품으로 꾸며진

정말 감성캠핑만 찾아다닌다면 취향저격인 캠프오후4시!

 

 

밤에도 이뻐요!

 

 

남편카톡프사로 올라가있는

이제 캠핑 좀 다녔다고 너무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저 자세와 발가락까지 ㅋㅋㅋ

 

 

생각없이 집었던 파김치가

숯불에 구운 생막창에도 너무 잘어울려서 대만족!

 

카라반      房车     fáng chē       팡 츨어

 

요즘같이 코로나때문에 힘든 시기에

밀폐된 공간으로 놀러가긴 그렇고

그러다보니 캠핑장 예약이 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이 때에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곳으로 가겠다고

5월말 친정아빠 환갑여행, 6월말 아들 세돌생일여행에

이미 다 예약해놨는데

막상 미리 예약해놓으니 또 기운이 딸리네요(?)ㅋㅋㅋ

 

열심히 다녀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