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프랑스파리, 몽마르뜨언덕, 에스까르고, 중국어

(2015 추억팔이)

파리 허니문의 마지막 일정이에요 ♡

물론 샤를드골공항포스팅을 따로 하겠지만요^^

어딜가나 난민이 참 많아서 좀 그랬던 파리에서의 허니문이였어요ㅠ,ㅠ

난민들의 입국을 허용했지만,

난민을 고용한 파리의 고용주들이 노동에 대한 임금지불을 너무 비양심적으로 하는 바람에,

난민들은 먹고살기위해서 관광객들에게 에펠탑기념품등을 정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요~

그래서 저렇게 큰 보따리를 업고 다닌답니다~

참 안타깝게 느껴지면서도 무섭게 느껴져서, 한번도 뭔가를 돈주고 사지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냥 저 난민들이 파는 에펠탑기념품을 살걸 그랬나,,,싶네요...

성당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저 건물에는 그닥 감흥이 없었지만,

계단에 앉아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면서 청춘을 즐기는 청년들 덕분에 흥이 절로 나던 몽마르뜨^^ 

가까이 가기전까지 진짜로 동상인줄알고 속을뻔했잖아요!ㅋㅋ

동전을 발밑에 드리고 같이 찍은 사진이 있지만 얼굴이 너무 히죽히죽거려서 드롭ㅋㅋ

동전   硬币   yìng bì   잉삐

몽마르뜨언덕뒤에는 이렇게 화가들의 광장이 둥그렇게 있어요~

다양하게 재능을 펼치는 예술가들이 캐리커쳐를 그려주기도 하고,

파리의 명소를 그려서 판매하기도 하는데,

저희부부도 여기서 물감을 입체적으로 사용하여 에펠탑과 개선문을 표현한 그림 두개를 사다가 신혼집에 걸어두었답니다^^

화가    画家   huà jiā   화쨔

그림     画   huà   화

포크로 끄집어 꺼내먹기엔 스킬이 필요한 에스까르고 달팽이요리 ♡

젓가락질은 못하는 남편이 포크끝 스킬로 쏙쏙 빼줘서 하나도 남김없이 제입으로ㅋㅋ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추천해요~

달팽이     蜗牛   wō niú   워뉴

포크   叉子   chā zi   츨아 쯔

왼손이 손톱이 더 길고 손도 더 하얗지만,,,왼쪽이 남편손, 오른쪽이 제 손이에요^^;;;

한국에서 먹는 바닐라는 바닐라가 아니라고 남편이 극찬을 하던 그 아슈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