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어강사 이호맘입니다 :)
며칠전에 남편님께서
기지개를 키다가 변기를 깨먹는 바람에(?...팩트)
교체해주신 한샘바스사장님께서 하루는 굳어야한다고 못쓴다고 하셔서
어쩔수없이 사람많은 주말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차막히는거 싫고 줄서는게 싫어서
웬만해선 평일에 움직이자 마인드인데
그래도 가끔 사람많을때는 나름대로 그 재미가 있죠잉~
핸들 달린건 안타보곤 지나칠수없는 참새님
씐나~
귀엽지만 무서워
만져보고싶지만 겁이나
사랑스러운데 가까이는 오지마
...
의 시작
입구에서 토끼 먹이를
가늘게 썬 당근을 길다란 꼬치에 꽂아서 천원씩 파는데
줄서서 내차례가 될때쯤
사는 사람한테마다 한마디씩 하던 직원의 말
"토끼 배 많이 불러요 괜찮으시겠어요?"
그 얘기 듣자마자 토끼들 뒤돌아봤더니
토끼들이 무슨 토끼가 아니라 캥거루 수준이기래
이건 아니다 싶어서 돌아섰어요~
사람도 비만은 위험하듯이 동물도 똑같은데
먹이주기 체험도 좋지만...휴...
중국출장때 게스트하우스에서
말 잘하는 구관조랑 며칠을 지내서 그런지
이날 암성팜랜드에서 손바닥에 먹이먹으러 몰려든 앵무가
제일 재밌었다는 남편^^
귀엽지만 무서워
만져보고싶은데 겁은 나네
오뜨카지
급기야 아빠 등뒤에 숨어 버림 ㅋㅋ
그래도 보겠다고 고개는 갸웃해가지고
신나거나 집중할때 입술 우~는 또 하고 ㅋㅋㅋ
귀욤뽀송하구나
집에 강아지들은 그렇게 이뻐하고 같이 잘 놀면서
밖에선 왜케 어려워하는지
ㅋㅋㅋ
아들이 동물보고 놀이기구타고 신난다면
애미애비야 뭐 충분히 행복하다만
애미 프사껀덕지 생기라고 여기 또 핑크뮬리까지 있네?
어머어머
씐나~
너만 신난다면야~
어떤 블로거 말에 의하면
입장권이 유료이니 꽃상태가 좋다던데
다른 핑크뮬리는 아직 못봤지만
아쉽지 않은 꽃구경이였답니다 ㅎㅎㅎ
핑크뮬리 粉色芒草 fěn sè máng cǎo 펀 써 망 차우
우리 애기는 코 잠들고
엄빠는 치킨스테이크에 생맥
뜨끈한 어묵에 떡볶이까지 ㅎㅎㅎ
'이호맘's 라이프중국어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중국어>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회 데이트♡ (0) | 2019.10.28 |
---|---|
<일상 중국어> 애견호텔1번가 너무 좋아요! ♡ (0) | 2019.10.15 |
<일상 중국어> 남편 피팔아 여행 파우치 챙기기! (0) | 2019.10.04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