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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어강사 이호맘입니다 :)

 

지방에 살다보니

영화나 독서를 제외한 문화생활을 누릴 선택지가 많지 않은데

하마터면 이번 공예비엔날레를 놓칠뻔했어요 ㅎㅎ

 

아직 동남아에 안가봐서

마냥 아기자기하고 이뻤던^^ 

 

공예      工艺      gōng yì      꿍 이

 

가장 신기하고 맘에 들었던 작품중에 하나에요~

실버기둥까지 하나의 작품이니 손대지말라고 안내문이 붙어있답니다^^

 

모든 작품을 해석하고 볼줄 아는것도 아니고

잘못 해석하는 작품도 물론 있겠지만

이건 아마...

물감중에서 가장 귀했던 고대의 파란 물감처럼

현재의 파괴되고 있는 소중한 자연을 표현한게 아닐까 싶어요..? 

 

정말 끔찍했던 작품ㅠㅠ

커다란 뇌모양도 끔찍한데

수많은 주사위로 뭉쳐진 뇌모양이라니...

요즘 저와 남편의 머리속을 그대로 옮겨놓은거같은 모양이라

괜히 참 그렇더라구요?ㅋㅋㅋ

 

 

정말이지 거대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바벨탑..성..?인거같았어요~

 

몽유도원 주제중의 한 작품인데

이번의 몽유도원 전시품들은

편안하고 아름다운 느낌보단

개인적으로 극적인 아름다움과 기괴함이 공존하고 있더라구요...

 

이번 전시는 몽유도원보단 다른 작품들이

개인적으로 좀 더 맘에 들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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