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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추억팔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에 왔어요 :)



이미 서유럽에 허니문을 온것만 해도

티비에 나오는 많은 장소를 거쳤지만

바티칸 교황의 정치적인 영향력덕분에

뉴스에 그렇게 자주 나올수가 없는

그 바티칸이에요 ㅎㅎㅎ 



그런 표정으로 쳐다볼꺼야?

그 장난끼 좀 언제 줄여볼래?

ㅋㅋㅋ





허니문중에

유일하게 로마에서 오프숄더를 입었는데

혹시나 로맨틱한 유럽 허니문을 꿈꾸면서

오프숄더 옷을 준비한다면

꼭 어깨를 밴딩으로 올릴 수 있는 옷으로 준비하시길^^

성당같은 곳에 들어갈때

어깨가 너무 드러나거나 노출있는 옷은 삼가해야하기에

저 버건디컬러의 제가 입은 오프숄더 원피스도

오프숄더 부분이 밴딩이라 원할때마다 슥 올릴 수 있었답니다~

아니면 그런 관광객들을 위해서

대부분은 숄이 준비가 되어있더라구요^^


오프숄더      肩      lòu jiān      러우 쨴



햇살이 정말 쨍쨍 내리쬐는게 느껴지는 남편얼굴 ㅋㅋㅋ




저기 근위병? 보이죠? ㅎㅎㅎ


농담 아니고 진담인데

저는 정말로 이태리남자들이 잘생긴걸 모르겠더라구요...

잘생긴 남자는 한명도 못봄

우리나라 여자들은

이태리남자들이 잘생겼다고 

그렇~게 입이 마르게 칭찬들하던데

개인의 취향입니다...ㅎㅎㅎ



로마에서의 마지막 디너~


이탈리아로 가면

피자와 스테이크를 먹을것 같지만

허니문패키지에는 단 한번도 포함되지 않았고

전통적이면서 신선한 이탈리아 디너를 접해보았어요^^


산뜻한 식전주로 시작해서



다 괜찮았는데

저 회같이 생긴건 결국 씹다가 뱉었어요...^^;;

약간 삭힌 홍어같은..? ㅠㅠ


그래도 이태리 온김에

피자와 스테이크를 안먹을 순 없다고

공항에서 먹었답니다 ㅋㅋㅋㅋㅋ



뭉게뭉게 솜사탕처럼 오밀조밀 모여있는 구름들을 보자니

문득 기억나는 

황홀하기 그지없던 암스테르담의 밤하늘...

비록 경유인지라 아주 잠깐 구경했고

사진으로도 못남겼지만

지금까지 몇십번 타본 비행기위에서의 밤하늘중에

그렇게 독특하고도 매력적인 곳은 처음인지라

저와 남편은 늘 이야기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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