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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어강사 이호맘입니다 :)


해외여행을 무박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을 줄은 

정말로 몰랐어요^^;;

남편은 일주일에 딱 하루밖에 못쉬고

저도 육아때문에 웬만해선 발이 묶이는 상황이다보니

결혼한지 3년이 지나도록

국내캠핑외에 해외여행은 계획도 제대로 못세워봤거든요...


재작년에 호를 임신했을때

태교여행을 갈까 고민도 했지만...

여행스타일에 있어서 "관광형"과 "휴양형"으로 나뉜다면

저는 정말이지 극관광형ㅋㅋㅋ

남편은 관광형+휴양형 반반이거든요~

물론 임신하면 허니문때처럼 유럽투어를 하루종일 다닐 수도 없고

13시간이나 날아가는 유럽으로 가지도 못하기에

그래서 대부분 휴양지로 태교여행을 떠나지만

저는 여행스타일이 온리 관광형이다보니

적당히만 움직이더라도 투어형 태교여행을 가고 싶었어요~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2년전엔 임신중이였기에

장거리비행은 불가하고...

투어도 하고

공기의 질을 위해 중국도 갈 수가 없기에

일본을 갈까? 하고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일본은 방사능땜에 임신중에 절대 못간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

그리하여 태교여행은 가보지도 못하고 한이 맺혔었는데

마침 하루휴무를 가지고 어딜 가나 알아보다가

어머 일본을 새벽에 갔다가 밤에 돌아오는게 가능하네!

라는걸 알았고

드디어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


당일치기 여행 시간 분배가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실 분들을 위해

가는 곳 사진에 중간중간 사진촬영 시간을 기록해둘게요 ♡


 04:39


인천 - 후쿠오카

진에어 06:50 ~ 08:10

 

후쿠오카 - 인천

티웨이 21:00 ~ 22:25


무박 당일치기로 과연 어느만큼의 시간을 사용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공항 입국 출국 수속시간등을 두시간씩 넉넉하게 빼둬도

무려 10시간이나 후쿠오카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항공권 시간을 잘 잡아서 적당한 가격에 예약하기 나름입니당^^


15년에 결혼하고 허니문 떠날때 이후로

답사다 출장이다 하면서

남편도 저도 여러번 인천공항에 

비행기타러도 오고

중국 바이어 모시러도 오고

여행사를 운영할때 미팅하러도 오고 그랬지만

남편과 함께 단둘이서 비행기를 타러 온건 두번째라서 그런지

너무너무 설레더라구요 ♡

 

 

보통 비행출발시간보다 두시간 정도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이유는

짐도 부치고

면세점 쇼핑도 하고

등등을 위해 두시간의 여유를 두지만

당일치기여행이다보니 부칠짐은 하나도 없고

새벽시간이라 면세점은 거의 다 문닫은 상황에서

할거라곤 라이언에 기대서 사진찍고

사람구경뿐이였어요 ㅋㅋㅋ

 

 

남편이 이쁘다고 나한테 딱이라고 한

실제론 사진보다 훨씬 더 다크한 퍼플레드 겔랑 립스틱 555

직원없는 면세점에서 슥 발라보기만 했는데

저도 너무 맘에 들어서 살까도 했지만

1년에 몇번이나 바를 기회가 있을까 싶어

아직도 고민중이에요;;;

 

 

밤새고 쫄쫄굶고 가서

샌드위치 하나 박살내고

 

 

화장도 고치고

 

 

눈도 좀 붙이고 ㅋㅋ

 

 

드디어 비행기 타러 갑니다~

 

 

언젠간 대만에 가게 된다면

타보고 싶은 귀여운 헬로키티 에바항공

 

 

우리가 후쿠오카로 타고 가게될 비행기는 진에어에요

 

 

참 정상적이지 않은 부부...

 

 06:37


남편이 저한테

전성기때 얼굴처럼 나왔다고 얘기해준 사진

ㅋㅋㅋ

마침내 출발합니당~

 

 

새벽비행기를 타다보니

구름위에서 구경하게된 해뜨기전의 아름다운 광경

늘 그렇듯이

이런 광경은 사진에 온전히 담아내기가 어려워요^^

 

09:11

 

8시10분에 비행기에서 내려서

후쿠오카 공항에서의 외국인 입국심사를 할때

줄이 길어서 20~3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평일 새벽 비행기였음에도

그정도 걸렸으니

주말에 당일치기를 떠나게 된다면 살짝 스트레스가 더할수 있어요^^;;

다행히 후쿠오카 공항은 시내에서 가깝기로 유명하고

후쿠오카 공항은 크지도 않고

저희는 짐을 찾을 필요도 없었으므로

후딱 나와서 1번 셔틀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는 곳에 도착했고

티켓을 끊어서 지하철에 탑승했지요^^

남편이 먼저

이거 티켓 사진 찍어야하는거 아니냐고ㅋㅋㅋ


당일치기여행은

스팟을 멀리멀리 이동하고 다니는 것보단

한두곳을 정해서 그 안에서 충분히 움직이는게 좋고

또 후쿠오카는 그 자체가 크지 않기에

우리나라에서 미리 지하철프리패스를 구입할 필요는 없어요^^

 

09:19


지하철에서 많은 한국들이 

하카타역에서 우르르 다 내려 쇼핑하러 갔지만

쇼핑에 1도 관심없는 저희부부는

먼저 이치란라멘본점으로 가기 위해 두정거장 더 갔어요^^

지하철에서 내려서 이치란라멘으로 찾아가는 길에

마침 서점이 있길래 들어가서 책구경도 잠시 했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돈키호테 건물이였어요 ㅋㅋ

 

09:26


이치란라멘 본점 입니당.

입구에서 직원분이

1층과 2층을 구분해서 안내해주시는데

1층은 현대식, 2층이 오리지널 이치란 라멘 인테리어라서

저희는 2층으로 초이스했지요 ♡


자판기의 나라답게

메뉴선택도 자동으로 먼저 결제하고 들어가요^^

 

09:37


라멘이 나오기전에

먼저 삶은 계란과 주문종이가 나와요~

삶은 계란을 까먹으면서

종이에 매운맛 정도 등등을 체크해서 직원분께 드리면

라멘이 나온답니다^^


미리 이치란라멘맛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정말 일본라멘다운 맛이라 남편은 감탄했고

저도 맛있게 먹었지만

임신중에는 절대 못갈듯해요~

아무리 평소에 후각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임신중에는 예민해질 수밖에 없을텐데

이치란라멘은 국물에도 돼지냄새가 나고

돼지고기가 또 따로 나오니까

정말 깊은 국물맛에 감탄이 나오지만

아 임산부는 못오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육아를 포함한 여러가지 핑계로

하루에 적으면 한끼, 많아야 두끼를 먹고 사는 저희 부부에게

당일치기 여행을 다니면서 몇끼를 소화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출발전부터 남편한테

"여보 우리 최소 다섯끼는 먹어야 할거같은데, 가는 곳마다 1인분씩만 시키면 어떨까? 일본에 1인분씩만 시키면 안되는 문화 혹시 있어..?"

하고 물어봤더니

"그런거 없어 좋은 생각이야"

하고 대답하길래

사장님들께 조금 죄송스럽긴 하지만

가는곳마다 1인분씩 시켰어요 ㅎㅎㅎ

그런데 이치란라멘의 오리지널스타일 2층으로 딱 갔더니

좁은 독서실 인테리어처럼 되있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그릇을 달라고 하기엔 머쓱해서

그럼 삶은 계란 껍질 까라고 나온 작은 종지에 나눠먹어야지 생각했는데

그때 마침 직원분이 빈그릇과 젓가락 여분을 더 가져다주시더라구요!

저희처럼 여행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 위해

둘이서 1인분만 시키는 경우도 있나봐요 ㅎㅎㅎ

정말 친절했어요^^ 


 

요렇게 좁은 독서실 인테리어로 되어있지요 ^^

 

10:06


이치란 라멘을 맛있게 먹고

돈키호테로 구경왔어요~

쇼핑하러 간거 아니고 구경간거에요 ㅋㅋㅋ

정말 성진국이라더니...

19금 용품들이 아주그냥...

ㅡㅡ

 ㅋㅋㅋ


 

문구, 화장품, 성인용품, 옷, 악세사리, 생활용품

정말 없는게 없고

가격도 너무너무 저렴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저는 정말이지

여행중에 짐이 생겨서 다니기 불편한거 너무 질색이라

쇼핑이라곤 아이쇼핑만 하기때문에 ㅋㅋㅋ

구경만 신나게 하고 왔어요 ♡

 

 

육즙함박스테이크로 유명한 규마루입니다!


후쿠오카엔 유명한 함박스테이크집이 세군데 있어요~

가격대가 좀 있지만 일본 전통 함박스테이크를 먹어 볼 수 있는 어딘가,

고기리필이 되는 가격대비 가성비갑 함박스테이크 어딘가,

그리고 요즘 유행한다는 육즙폭발 함박스테이크집 규마루 입니다 ㅎㅎㅎ


당일치기 여행을 3박4일 버금가는 여행처럼 즐기기 위해

손목이 아작나고 시력이 녹쓰는 웹서핑 덕분에

진짜 후회없는 맛집을 찾아갈 수 있었지요 ♡


 

사진찍는 이와중에도

젓가락이 식전 샐러드에서 떨어지지 않는 남푠 ㅋㅋㅋ

우리나라의 달콤쌉싸름한 샐러드가 아닌

샐러드드레싱이 맛이 달라요!

여기서도 남편 감탄 ♡

 

 11:13


우리도 동영상을 찍어 왔지만

암튼 초록창에 "후쿠오카 규마루 함박스테이크 육집 동영상"검색하면

육즙폭발때문에 입틀막하고 보게될 영상이 많을거에요 ㅋㅋㅋ 

 

 

딱 오픈시간에 찾아가서

웨이팅도 안하고 럭키 ♡

 

 

후쿠오카는 지도상에서 볼때

왼쪽 오호리공원근처에서 오른쪽 후쿠오카공항 근처까지

도보로 걸어서 1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에요~

그래서 그 중간중간에서 맛집을 찾아다닐때

구글신의 인도만ㅋㅋ 믿는다면

걸어서 못갈곳은 없답니다^^

 

후쿠오카를 하루 걸어다니면서 느낌점은

도시가 정말 깨끗하긴 해요~

중국에서 살다온 입장에서

한국이 정말 깨끗하게 느껴져서 얘기할때마다

일본은 더 깨끗해~싱가폴은 더 깨끗해~하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도시가 엄청 현대적이진 않아서

반짝반짝하고 깨끗하다라기보단

좋은 물건을 오랫동안 잘 아껴써서 좀 낡았지만 깔끔하고 예쁜 그런 느낌이에요^^;

 

 

오징어회로 유명한 카와타로 나카스에 왔어요~

사실은 오징어가 아니라 한치지만 ㅎㅎ

 

여긴 가능하면 예약하고 가는게 좋지만

아마 룸이 아니면 예약을 안받는거같기도 해요...

이치란라멘과 규마루에서는 타이밍좋게 가서 인지

줄을 안사고 딱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지만

여기 카와타로 나카스는 한시간이나 웨이팅을 했어요~

다행히도 근처에 강이 있고

햇살이 직선으로 내리쬐서 강물에 비춰 반짝이는 풍경과

강옆 작은 공원에서

우리나라에 비둘기(닭둘기...)가 있다면 일본엔 까마귀ㅋㅋㅋ

까마귀가 정말 많아요~

그런 구경을 하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갔어요^^

 

 

정말 일본스러운 느낌있는 횟집간판앞에서

짤뚱한 여인...

일단 저 머리부터 조만간 좀 폈으면...

 

 

한시간을 대기해서 들어갔어요^^

셰프가 딱 그물로 한마리한마리 잡아서 뒤에 조금 더 연세가 있으신 주방장으로 보이는 분께 건네면

장인다운 표정과 칼솜씨로 후딱 썰어서 내어와주신답니다^^

 

 

요렇게 둘러앉아서

한치를 잡아 칼질해서 내어오는걸 구경할 수 있어요~

직원분께서 일일히 자리를 안내해주시는데

저희가 안내받은 자리가 딱

둘러앉는 U자형의 꺾이는 상석(?)부분이라

정면으로 주방을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럭키였어요 ♡

 

 

드링크로 남편은 우롱차를 시켰지만

저는 왠지 횟집이니까ㅋㅋ

사케를 주문했는데

정말 따뜻하고 강하지 않고 맛있게 먹고

살짝 취할뻔 했어요ㅠㅠ*

사케가 그래보여도 엄청 독하다는걸 남편이 나중에 얘기해줘서^^;;

 

13:06

 

꼭 여길 찾아오게 만든

초록창에 "후쿠오카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한치회의 비쥬얼!

 

요렇게 짤라진 회를 맛있게 먹다가

남은건 직원분이 가져가셔서

 

 

고구마와 함께 튀겨서

요렇게 가져다 주신답니다^^

진짜 싱싱한걸 가져다 튀겨주시기때문에

우리나라 길거리에 오징어튀김이랑 비교불가에요! ♡

 

 

밤새고 새벽비행기타고 갔는데

이때까지만해도 상태 아주 좋...아보임~ㅋㅋㅋ

여행은 사람을 들뜨게 하잖아요^^

 

 

그래도 일본에 처음 왔는데

먹방만 찍고 가기엔 아쉬우니 

스미요시 신사에 왔어요~

 

후쿠오카엔 더 유명한 몇군데 있는데

당일치기로 다자이후 텐만구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곳)까지 가기엔 좀 멀고

또 다른 멀지 않은 후쿠오카의 신사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보관한 곳이라고 해서 패스했고

그래서

전통혼례를 올리고 동백꽃이 아름답다고 하는 스미요시신사로 왔어요^^

동백꽃이 피는 시기가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일본신사 특유의 빨간 기둥과

잘 어울리는 낙엽들 덕분에

그 자체만으로도 일본만의 정취가 있었어요~

 

 

굳이 동전넣고 운세 한번 뽑아보는 남편ㅋㅋ

길吉이 나왔더니

大吉은 오히려 안좋다고 하면서 만족하더라구요? ㅎㅎ

 

14:01

 

어딜가나 절에는 약수가 있네요 ㅋㅋ

 

14:38

 

저녁7시까지는 돌아다녀야하는데

이때쯤 구글지도 별표장소로 찍어둔

텐진호르몬이 있는 하카타로 이동하기엔 조금 일러서

근처 산책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마침 통로형 시장이 보이길래

구경갔어요^^

오사카의 쿠로몬시장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구경할만 했어요~

끝에 있는 떡집(?)에서

남편이 저 경단 애니메이션보면서 꼭 먹어보고싶다고 하길래 같이 사먹어봤더니

우리나라 떡보다 조금 더 부드럽고 달지 않아요!

 

15:36

 

마침내 텐진호르몬으로 왔습니다^^

여긴 정말

말이 필요없어요...

개인적인 입맛의 의견입니다만

맘껏 기대하고가도 좋아요~

얼마를 기대해도 그 이상일테니까 ♡

경비도 아끼고 위속 면적도 아껴서 여러가지를 많이 먹어보기위해

출발할때 가는곳마다 1인분씩 시키기로 했고

그렇게 여길 오기전까지만해도

전에 먹었던게 맛없다는게 아니라

그냥 1인분씩 시켜먹고 맛있게 만족하고 그랬는데

여긴 텐진호르몬은 진짜...

왜 각자 1인분씩 시킨거 아니냐고 너무 후회했어요...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ㅠㅠ

대창볶음 하나 입에 넣고 씹자마자

어머어머어머 손으로 입막았다가 그손 떼서 물개박수 ㅋㅋㅋ

저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던 안*야불막창과 지금 몇달째 인연을 끊고 살고 있어요 ㅋㅋㅋ

 

 

맥주와의 궁합도 최고였구요~

후쿠오카에 간다면 텐진호르몬은 열번가도 열한번 다 들를거에요!

 

18:28

 

밤새고 새벽뱅기를 타고 당일치기여행을 떠났으니

마침내 배터리에 빨간 불이 들어올때쯤이 되었어요...

구글지도에 별표찍어둔 장소가 열군데인가 그랬지만

그중에서 어쨌든 여섯일곱군데 정도 돌아다닌것만으로도

인간승리 정신승리로 느껴지니

그럼 귀국행 뱅기타기전에

일본 피시방이나 가보자~해서ㅋㅋㅋ

일본 PC방 겸 PC카페로 운영하는 곳에 가보게 되었어요^^

 

남편 직업이 PC방 운영이다보니

일본에 처음 여행가서 최후의 순간까지 시간아껴서 돌아다니긴 커녕ㅋㅋ

피시방이라니ㅋㅋㅋ

 

 

의자도 있고 누울 수 있는 룸도 있지만

잠시 한눈붙이려고 2인룸으로 정했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좁답니다^^;;

 

 

비용은 저렴하지 않았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음료수도 있고

무엇보다 조용하고

좋았어요 ♡

 

21:15

 

빠리 에펠탑에 올라가본 우리로선

후쿠오카타워 야경 뭐 별거 있겠어..?

아직 롯데타워도 못올라가봤고...ㅎㅎ

그리고 어차피 귀국행 뱅기에서 보면 더 이쁠텐데~

이렇게 생각하고 굳이 안갔는데

예상대로 뱅기에서 보는게 제일 예뻤어요^^

 

갈땐 진에어, 올땐 티웨이 다른 뱅기를 이용했기에

어떤 블로거분이 친절하게 적어주신것처럼

공항세를 인당 9400원씩인가? 환불받았답니다! ♡

티웨이는 처음 타봤는데

좌석이 쥐색가죽(?)으로 되있는게 조금 맘에 안들었던걸 빼면

이륙하자마자 귀때문에 물한잔씩 꼭 서비스가 나온다는것,

그리고 스튜어디스들이 헤어를 빡빡 빗지도 않고

편안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게 너무 보기좋더라구요^^

 

비용은 항공권외에

둘이서 맛집 네다섯군데,

중간중간 귀찮아서 두번 탄 택시,

공항에서 오가느라 두번 탄 지하철,

그외 신사,시장 구경등은 무료,

다 포함해서 25만원 정도 환전해갔는데

10만원이나 넘게 남아서 후쿠오카공항에서 면세점쇼핑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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