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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의 중국어 단어들을 한번씩 읽어보고,

마지막에 정리한 단어를 다시 한번 읽어봄으로서,

일상중국어를 익혀봅시다!^^)










이 포스팅을 하기전에 조금 망설여졌었어요...

사실 뭔가를 추천한다는건 정말 주관적인것이고,

웹툰이 특히 그런거같아요~


오늘 추천하는 웹툰은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일상툰이랍니다~


일상툰을 추천한다고 해서 

제가 일상툰만 즐겨보는건 아니구요~

개그툰이랑 판타지툰이랑 로맨스툰이랑 엄청 많이 본답니다~


(특히 밤에 자려고 누웠을때 꼭 보고 자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ㅎㅎ)   





마치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한장면에서 얼른 멈추고 몇초있거나 캡쳐해두듯이

이 웹툰은 꼭 누군가에게 추천해줘야겠다고 생각한 장면이에요~


"사람이 죽기전에 무슨 생각을 할 것 같나?

덜 망설이고, 덜 걱정하고, 더 즐겁게 살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모두 좋아하고, 

최선을 다해 솔직할 걸, 하고 후회한다네...

아이처럼 행동하기를 두려워 않고

더 자주 고백하고,

더 많이 사랑 표현을 할걸...

내 남편이 떠나기 직전에 한말이라네."



이 웹툰에서, 

주인공도 아니고 조연도 아닌,

그저 몇컷 정도만 나오는 할머니가 한말씀때문에,

이 웹툰을 추천하게 되었어요~







조금 뜬금없지만, 잠시 긴 서론을 깔고 갈게요~


저는 지금

여자가 일생에서 가장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임신6개월차에 접어들었어요~


결혼을 앞둔 남녀들이 겪는 심리적인 불안감과 우울함을 "메리지블루"라고 하던데,

저는 남편과 1년 가량 동거를 하고 결혼한지라 

그때는 사실 요즘만큼 심적으로 힘들지 않았던거같아요~


임산부들이 걸리는 임신우울증은 임신6개월부터 시작해서,

출산한 이후에도 반년정도 지속된다고 해요~

임신우울증에는 혼전우울증(메리지블루)처럼 그럴듯한 전문용어는 없지만

메리지블루를 크게 겪지않은 제 입장에서는

지금 겪고있는 임신우울증이 참 무겁고 무겁고 또 무거워요...


임신우울증을 극BBOK~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편의 사랑과 관심" 이라고 하는데,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밑도끝도 없는 이 우울함을

대체 어느정도 레벨(?)로 자상한 남편만이 완벽하게 케어해줄지,,,ㅋㅋㅋ



그래서 추천해요~


인생이 실제로 심각하게 불행한것도 아닌데,

그저 때가 되면 찾아오는게 

중2병이라거나, 마법짜증이라거나, 혼전우울증이라거나, 임신우울증이잖아요~

만약 그 침울한 기분을 무조건 반사하듯이 튕겨내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스스로 다스리지않고 너무 오랜시간 방치해서,

새까만 늪에 빠져버려서 정말 헤어나오지 못하고,

소중한 시간들을 낭비하고 감정을 소모하면,

그거야 말로 정말 후회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완결하지않아서 기다리느라 바짝바짝 속탈 걱정도 없구요~

유료전환도 안되었구요!ㅋㅋㅋ

서점에 가보면 나와있는 인생강의 에세이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정말 볼만한 웹툰이랍니다~






서론도 설명도 끝났으니, 어떤 내용인지 볼까요? ▽

 



이 웹툰의 배경은 샌프란시스코 이구요,

위 그림은 주인공 "가야"입니다.


실제로 이 웹툰을 그린 작가-돌배님과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기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작가의 창작이 아닌 작가의 일상을 담은 내용이라고 오해를 해서,

돌배작가가 늘 "가야는 제가 아니에요~"하고 작가의 말에 얘기할때가 많았어요 ㅎㅎ


원래 창작이란 실제를 바탕으로 시작되니깐요^^ 


일상  日常  rì cháng  를 츨앙

웹툰  网页漫画  wǎng yè  màn huà  왕예만화






웹툰의 배경이 됨과 동시에,

웹툰 이름 그대로인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태권도장-화랑관 입니다.


태권도  跆拳道  tái quán dào  타이 쵄 따우


이 화랑관이라는 태권도장 역시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답니다~^^









돌배작가의 웹툰-샌프란시스코 화랑관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요~


인물  人物  n wù  런우


부자집 아들이였다가 반항아였다가 태권도 사부님을 만나게 되면서 멋진 남자가 된 인물도 있고,

태권도도 잘하는데 요리까지 잘하는 훈남도 있고,

가야와 함께 대학교에 다닐땐 날라리였지만 알고보니 마음씨 착한 여자도 있고,

지능이 조금 낮은 딸을 이쁘게 홀로 키우는 엄마도 있고,

그 여자를 아무조건 없이 사랑하는데 고백할까말까 고민하던 소심한 남자도 있고,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감추고 싶어하는 남자도 있고,

그 남자가 동성애자라는걸 알면서도 좋아하는 여자가 있고,

여장을 하고 자신있게 카페를 운영하는 남자도 있고,

또 마음씨 고운 여주 가야의 가족, 회사동료들도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화랑관이라는 태권도장을 둘러싸고

태권도를 만나서 행복해지는 이야기에요~


행복  幸福  xìng fú  씽푸


돌배작가는

이 이야기를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일상의 사소한 스트레스가 가져오는 두통을 잊게 해주고

평온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마법을 부린 사람이라고 할수 있어요~




자세하게 사진밑에다가 

"이사람은 이런사람이구 저 사람은 저런 역할이에요~"

요렇게 포스팅을 해버리면

결국 너무 완벽한 스포일러가 되어버려서

웹툰보는  재미가 줄어들거같아요^^;;

캡쳐된 그림을 보면 어떤 인물인지 대충 짐작가는 경우도 있겠지만은요^^

   




 







잔잔한 일상툰을 보고싶은 날이 있다면,

네이버 웹툰에서 샌프란시스코 화랑관을 찾아보시길 바래요~




자 이제 단어를 정리해봅시다 ▽








1. 포스팅 내용 중간중간에서 만나는 단어를 한번 익히시고,

2. 마지막에 정리해놓은 똑같은 단어를 한번 다시 읽어보세요.


한 포스팅에서 같은 단어를 두번 읽어봄으로서,

남다른 복습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사람이 죽기전에 무슨 생각을 할 것 같나?

덜 망설이고, 덜 걱정하고, 더 즐겁게 살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모두 좋아하고, 

최선을 다해 솔직할 걸, 하고 후회한다네...

아이처럼 행동하기를 두려워 않고

더 자주 고백하고,

더 많이 사랑 표현을 할걸...

내 남편이 떠나기 직전에 한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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