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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5주차에 들어선 임산부 이호맘입니다 :)


오늘은 요즘 제가 애정하는 임산부 간식 - 건망고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임신해도 임신전과 비교해서 입맛이 별로 달라지지않은 임산부들이 있다고 하던데,

저는 정말이지 토덧도 안했는데 입맛이 180도 변했어요~

임신전에는 과일이나 야채, 간식종류는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오로지 육식사랑이였었는데,

임신하고나니 육식이 너무 징그럽고 느끼하고 싫더라구요~

한동안 고기는 쳐다도 보지못하다가 임신 중후기에 들어선 지금에야 겨우 조금씩 고기를 먹고 있어요^^;


건망고   芒果干  máng guǒ gān  망꿔깐


 





망고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해서 피로를 덜어준다고 하는데요~

쉽게 체력이 떨어지고 지치고 기운없는 임산부에게 추천할수 있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정말 귀가 솔깃해지지않나요?

임신하고나니 음식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야하더라구요~

일반인들이 체력보충에 먹는 홍삼이나 비타민 등등은 절대 함부로 먹으면 안되구요~

그렇다고 약국에서 파는 임산부영양제는 왠지 조금 안내키구요,,,

그런데 임신하고나니 너무 쉽게 피곤해지고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뭔가 첨가물이 많은것도 아니고 화학약품도 아니고 

그냥 달콤한 건조망고라니,

게다가 임산부한테 좋다고 하니 너무너무 좋아요 ♡


비타민C   维生素C   wéi shēng sù C   워이 쓸엉 쑤 C

과일   水果   shuǐ guǒ  쓸우이 꿔

구연산   柠檬酸   níng méng suān   닝멍쏸

    






임산부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새콤달콤한 식감이 입맛도 살려줘서 임신초기에 입덧에도 좋다고 해요~

입덧은 유전이라고 하던데,

저는 친정엄마가 고생을 안하셔서 그런지, 한번도 토덧은 안했어요~

그래도 임신했는데 아주 멀쩡할리는 없죠~늘 메슥메슥 했답니다~


또 건망고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소화기능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제가 요즘 소화가 안되서 고생하거든요~

계기가 있었는데, 지난주에 하루는 시장에 장보러 갔다가 떡이 너무 먹고싶었어요~

그래서 예쁘게 포장된 3천원짜리 꿀떡 한팩을 사다가 먹었는데,

그날밤부터 소화불량에 시달려서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숨이 차서 헉헉 거려요~

소화가 된줄 알고 밥을 먹어도 또 숨이 차고 물을 마셔도 숨이 차더라구요~



한창 죽었던 입맛이 그나마 살아나서 신난 임산부한테,

떡먹고 체했다는 이유로

저희 남편이 저보고 "밥 반공기만 먹어~"그러는데

그게 뭐라고 또 서운하던지,,,;;;


임신 25주 이 시기가 그냥 소화불량이 심한 시기인지,

아니면 떡을 먹은게 계기인지,,,ㅠㅠ

그래서 요즘 며칠동안 더 새우깡처럼 건망고에 손이가요 손이가 ♡ 


식이섬유   膳食纤维  shàn shí xiān wéi   쓸안 쓸 썐 워이







저는 이마트몰에서 몇봉지 구입했어요~

(쓱 배송은 사랑입니다 ♡)

건망고마다 브랜드도 다르고 원산지도 다르고 맛도 조금 다르다던데,

저는 한번에 성공적으로 제입맛에 맞는걸로 구입했어요^^


임산부에게 좋기도 하고,

새콤달콤 맛도 있고 좋은데,

문제는 비싸다는것...ㅋㅋㅋ

한봉지에 4천원이 넘어요~ㅠ,ㅠ


안비싼건가요..? 제가 좀 깍쟁이인가요..?ㅋㅋㅋ

임신해서 석달쯤 되었을때(?) 암튼 한겨울에

갑자기 참외가 너무 먹고싶은거에요~

아마 전에 아르바이트하던곳에서 질리도록 참외를 깎았던게 갑자기 생각난게 이유인거 같아요~

제가 좀 특이해요,,,임산부들이 다들 찾는 딸기는 그닥 땡기지 않더라구요ㅋㅋ

암튼 아직은 제철과일이랄걸 잘 모르는 초보주부인지라,

그냥 마트에 나가봤는데,

세상에나 주먹만한 참외 딱 하나씩 진공포장해서 붙여놓은 가격표가 4천원~5천원이였어요...

평소에 그닥 먹고싶지도 않던게 왜 먹고싶나,,,이러다 말겠지,,,비싸기도 비싼데,,,싶어서 안사고 돌아섰었는데

나중에 친정엄마한테 어쩌다가 얘기했더니

그래도 임신했는데 아무리 비싸도 사먹지 그걸 왜 안사먹냐고 호통을 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서

지금은 마트에 가면 참외가 3개에 5천원대여서 그나마 맘편히 사먹고 있어요^^

임신하면 뭔가 전에 먹지도 않던데 먹고싶어질수 있어요~

저는 그게 잠깐 생각나고 마는건줄 알았는데,

성격탓인지,,,안먹고 버티니까 자꾸 생각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참았던 이유는

임산부가 먹고 싶은건 태아가 먹고싶어하는거라는 이야기가 있고,

아이가 태어나서 크면서 갖고싶어하는 장난감을 다 사줄순없듯이,

인내력을 키워보자... 라는 마음에서 랄까요?^^;


참고 스트레스 받는게 더 안좋다는 말씀도 많잖아요~

안참고 바로 사먹은게 더 많아요! ♡







자 이제 단어를 정리해봅시다 ▽





1. 포스팅 내용 중간중간에서 만나는 단어를 한번 익히시고,

2. 마지막에 정리해놓은 똑같은 단어를 한번 다시 익혀보세요.


한 포스팅에서 같은 단어를 두번 읽어봄으로서,

남다른 복습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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