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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의 중국어 단어들을 한번씩 읽어보고,

마지막에 정리한 단어를 다시 한번 읽어봄으로서,

일상중국어를 익혀봅시다!^^)




오늘은 요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사실 이 영화는 남편과 코믹영화를 보러가기 며칠전에 혼자 보고 온 영화랍니다^^





바로 요즘 우리사회의 핫이슈- "선거"를 주제로 찍은 영화이고,

또 결말이 아주 정의롭다...라기보단 상당히 현실적인(?) 결말인데다가,

그러찮아도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선거에서 당선되기위해 정치인들이 얼마나 상상이상의 악랄한 행동을 서슴치않는지까지 여실히 드러낸 영화이므로,

그래서 더 호불호가 갈리는듯해요~


선거   选举   xuǎn jǔ   쐔쮜

당선   当选   dāng xuǎn   땅쐔


내용이나 각본에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주연부터 조연까지 연기력들이 정말 엄지척 혀를 내두를 정도라서,

저는 혼자였지만 재밌게 보고왔답니다^^


저랑 남편이 연애할때는 영화관데이트를 참 많이 했는데요~

영화관에서 개봉중에만 한번이상 본 영화, 무려 세번이나 본 영화가 명량이였어요~

최민식 배우처럼 우리나라에서 연기력 터줏대감으로 한자리 굳건히 차지하고 있는 배우들이 있어서,

우리나라영화의 드라마나 느와르 장르가 잘 살아남는거같아요 정말로.

드라마 유령에서 미친소로 불리던 곽도원이 요즘 영화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서 너무 좋구요,

좀 의외였던건 개인적인 생각으로 심은경 배우가 그리 세련되지않은 조금은 촌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까지 호감있는 배우는 아니였는데, 

연기하는걸 보니 괜히 영화를 많이 찍는게 아니더라구요ㅎㅎ

물론 세상 2등이라고 하면 서러울정도로 총명함과 교활함의 정석을 연기한 문소리가 더 눈에 띄었어요~

그리고 배우 라미란님을 보고 있으면, 아 정말 저렇게 나이들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속에서는 아들바보로 나오지만, 

현실속에서는 여성으로서 너무나도 당차고 아름다운 여성이니깐요^^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남편이 얼마전까지 막노동을 했다고, 그게 전혀 창피하지않다고 당당히 밝힌 내용을 봤었는데,

저도 물론 저희남편이 막노동을 한다고 해도 전혀 창피하지않겠지만,

연예인으로서 그런 부분을 당당히 말할수있는 자신감은 누구에게나 있지는않을거같거든요^^


영화   电影   diàn yǐng   떈잉

연예인   明星   míng xīng   밍씽

연기력   演技   yǎn jì   얜찌



갑자기 예전 무릎팍도사에 배우 윤여정이 나와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본인이 배고플때 연기력이 최고로 발휘되었듯이, 연기에 혼을 쏟는 후배들을 보면 경제적으로 급해서 저러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비슷한 말이요 ㅎㅎㅎ

좀 철없는 아들역으로 나오긴 했지만. 메이즈러너 언제 개봉하나요 이기홍씨 ㅠㅠ 잡혀간 세월이 벌써 언제야...

아 그리구 배우 류혜영님 이번영화의 메이크업해주신분께 제일 박수를 보냅니다~

응팔이랑 해어화때는 그~렇게 얄밉게 나오더니,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이번 영화에서 메이크업이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

잘 보면 귀여운 마블리랑 목소리만 딱 들어도 아 이경영이다!할수있는 배우 이경영의 카메오 출연도 있어용 ♡  

 


저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기때문에 이제 이곳에서 10년을 살았고,

또 이곳에서 태어났을지라도 아직은 정치에 대해서 문외한에 불과한 30대초반이므로,

사실 정확히 어떤 후보를 알고 누구를 찍어야겠다 라고 생각한적이 없어요~

그래도 남편이 누군가를 찍어야겠다고 하니 그저 따라찍을 생각이랍니다^^


영화속에서 3선 서울시장으로 연임하기위해 배우 최민식은 정말이지 혼신의 연기를 다합니다~

영화속에서는 어떤 정치인이 청렴하다고 얘기해주지않아요~

요즘 우리사회에서 "털어서 먼지안나는 정치인이 어딨냐"라는 말이 있듯이,

마지막에 승리하는 최민식 역시 라이벌 라미란 못지않게 먼지를 풀풀 날립니다~

그런데 중간에 이런 내용이 나와요~

최민식이 어린 무녀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린 무녀가 최민식의 손을 잡아주면서 "사람들은 아직 몰라~네가 '진짜'라는걸"이라는 최민식에게 말해주는 내용이 나와요~

그래서 어찌보면 이 영화의 결말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최민식이 선거에서 이기기위해 했던 행동이 정치인이기때문에 어느정도는 정당화 되느냐마느냐의 차이로 갈리는듯해요~


마치 설국열차를 보고 나오면 양갱이 먹고싶듯이,

이 영화를 보고나면 상추에 불고기를 싸먹고싶은 영화에요^^ㅎㅎㅎ







뒤늦게 유플러스 무료 영화예매 포인트를 아주 야무지게 잘 써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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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별일이 없어도 가끔은 꾸미고 나들이를 나온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쌩얼에 머리묶고 안경쓰고 나오는 날이 많지만,,,

임신하고 집에만 있으려니 너무 답답하고 세상에서 내가 없어진 기분이 들때가 있어서,

특별히 과외나 미팅이 없어도 일부러 작은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꾸미고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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