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스위스, 베른, 주말장터, 중국어

(2015 추억팔이)

아름다운 인터라켄을 떠나서 스위스의 수도 -베른으로 왔어요~

 파리에 머물때는 허니문커플 6팀이 같이 다녔는데, 스위스에서는 원팀 원가이드였답니다^^

스위스는 대부분 허니문보다는 결혼기념여행으로 많이들 온다고 해요~

파리에서 여러팀이 같이 다닐때도 센스있는 가이드님 덕분에 잠깐 팀에서 이탈해서 애견용품점에 다녀올수있었는데,

스위스에서는 내내 저희부부만을 위해서 가이드님 한분이 동행해주셔서 아주 친절하고 자유로운 허니문을 즐길수 있었답니다^^

스위스     瑞士   ruì shì      루이 쓸

허니문      蜜月   mì yuè   미 웨

베른에 도착한 날 마침 주말마다 열리는 중고장터가 열려있었어요!

다시 한번 강조컨대 (몇번째로 하는 말인지)

저와 저희 남편의 여행마인드는

"그곳에 가서 입맛에 안맞아도 현지식을 먹어보고 사람사는 풍경을 보고 오는게 여행이야~"라고 생각하는데

아 이런 전통적이고 단란한 주말장터라니...

저희 여행스타일에 이런 환상적인 럭키가 따로 없었어요 ♡

시장      市场   shì chǎng     쓸 츨앙

 

가정집에서 들어나온 정말 다양한 소품들~

저는 못봤지만 실제로 소형대포같은것도 있었는데 못사온걸 남편이 후회하더라구요~

꼭 다시 갈거에요^^

미친 물가만 빼면

시골도 도시도 참으로 아름다운 스위스인데 말이죠~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정말 많은 분수들을 볼수있는데,

그 분수의 물들은 다 깨끗해서 마실수 있다고 해요~

여행은 체력이므로 참고하세요^^

무심코 스쳐지나다가

"어~?"하고 돌아서서 빨리빨리! 이러고 카메라를 들고 찰칵한 사진^^

맹인안내견 리트리버에요~

유럽은 애견출입불가한 장소를 찾기 어려울정도로 보기드문데,

우리나라는 애석하게도 정반대라는거죠...

외국에서 저런 정다운 풍경을 보고 멈춰서 눈물이라도 터뜨릴뻔했답니다... 

여보 눈 좀 떠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른투어중에 슈퍼주니어의 규현을 만났어요~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온듯한데

그 이후 몇달뒤에 싱글앨범을 발매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연예인이 시내에 돌아다니면 우와우와~하는데

외국은 연예인도 일반인처럼 다닐수있어서 참 자유로워보였어요~

키는 크지 않았는데 역시나 연예인이여서 그런지 얼굴이 주먹만하더라구요 @_@

골목골목 하나가 오밀조밀 아름다웠던 베른~

좁은 골목길에 틈틈이 햇살이 쏟아지는 자리에

유모차에 타서 강아지를 향해 팔을 뻗은 금발의 아기와

애기강아지가 멀리 갈세라 눈을 떼지않는 엄마강아지

그리고 여유로운 표정의 관광객과 현지인들  

2년이나 지난 사진인데, 이리도 눈물나게 그리울수가...♡

아기      小孩   xiǎo hái     쌰우 하이

애완견       宠物狗    chǒng wù gǒu    츨웅 우 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