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중국어> 안사줬으면 큰일날뻔한 LOGO duplo ♡

 

 

안녕하세요~이호맘입니다 :)

 

무한한 블테기를 겪는 동안에

호야는  벌써 지지난달에 두돌이 지나버렸어요~

임신중에 시작한 블로그였는데

아이가 벌써 커서 블럭에 관심을 가지니

시간이 어떻게 간건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어린이집에서 거의 매일

아이가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글과 사진이 알림장으로 오는데

어느순간부터 거의 매일

사진속에서 블럭이 빠지지 않더라구요 ㅋㅋㅋ

 

 

또 쌓고

 

또 쌓음 ㅋㅋㅋㅋ

쌓다가 무너져도 짜증내지 않고 또 쌓아서 기특하대요~

사진 보시면 매일매일 입은 옷도 다른데

어쩜 한결같이 레고만 쌓고 있는지 ㅋㅋㅋ

 

급기야 하원할때 담임쌤께서

레고 빨리 사주시라고 하셔서

청주 죽림동에 생긴 토이나라에 다녀왔어요^^

 

 

LEGO 의 유아버전인 duplo입니다~

LEGO 로고는 대문자니까 어린이용이고,

dyplo 로고는 소문자니까 유아용인가..?

 

집이나 새나 지붕이나 레일이나 기차같은 단일형식이 아닌 형태가 섞인 duplo제품도 있지만

호야가 얼집에서 저런 단순한 형태를 쌓는걸 좋아해서

일단은 기본적인 형태가 많이 모인걸로 구입했어요^^

LEGO에도 거의 비슷한 제품이 있는데

레고 낱개 크기가 확실히 더 작고 정교하더라구요~

호야가 이제 커서 삼킬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나혹시나 싶기도 했고

토이나라 사장님께서 두돌 지났으면 지금은 duplo가 맞을거라고 하셨어요^^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한 3월부터 duplo를 사주기전까지

그 어떤 장난감이 있어도 뽀로로+엄마까투리+코코멜론을 보던 애가

티비앞 바닥에 레고 듀플로를 쏟아줬더니

가만히 앉아서 조용히 블럭을 맞추고 있더라구요 @_@

 

 

집에 왼손잡이 유전자가 없는데

호야는 왼손을 잘 쓰더라구요~내아들 궁디팡팡 ♡

저녁엔 아빠랑 함께 하고

아침엔 저랑 애기아빠는 8시쯤에 일어나는데

호야는 혼자 7시에 일어나서 침대옆에서 블럭 하고 있어요 ㅋㅋㅋ

 

장난감      玩具      wán jù      완 쮜

남편이 공대출신 엔지니어이고, 저는 인문파라서

호야가 과연 어느쪽일까 고민했었는데

아빠를 닮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