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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셋째는 없다 를 다짐하고 돌아온 아들딸 생일기념 여행...

아들 생일은 6월말 딸생일은 5월말이라

극성수기가 되기전에 여행을 다녀오자 라는 마음으로 떠났어요~

 

파워J인지라

수많은 계획을 세웠지만

1박2일 여행계획중에서

첫날에 늦게 출발해서 계획변경;

둘째날엔 비가 와서 계획변경;

엄빠의 영혼과 체력은 바스스 갈렸지만

아이들은 신났어요!ㅋㅋ

목적이 그거였으니

그걸로 된걸로 ♡

 

 

익산 공룡테마공원내에 있는 다이노키즈월드

들어가보기전엔 공룡박물관같은건줄 알았는데

액티비티 키카같은 곳이에요

우린 즐기지못했으므로 사진은 검색 ㄱㄱ

문제는

평일엔 운영을 안하고

주말에만 운영하는데

인터넷 예매는 안되고

주말 아침에 오픈하자마자 오후타임까지 인원수 완판된다고 하심

거기다가

설명해주는 데스크 직원은 그닥 친절하지도 않음

(예쁘신 분인데 그 시끄러운곳에서 지치신건지...어차피 완판 된거니까 하고 생각하시는건가...나중에 찾아오려고 문의해도 무덤덤하게 대응도 대충 하시고...키카직원들은 그럼 어떻게 살아요..?)

뭐 암튼

6살 울아들이 즐기기엔 아직 조금 이르고

암벽등반 비스므리한것도 있던데

초등학생쯤되면 정말 신나게 놀거같긴해요

 

 

야외테마공원에

역시나 아니나다를까 준비되어있던 모래놀이ㅋㅋ

해수욕장 갈 생각으로 뽀로로PV가방에 모래놀이세트 바리바리 챙겼는데

넘나 잘한것 ♡

 

 

아빠 힘내요 ♡

공룡뼈가 나올때까지 파봐요 ㅋㅋㅋ

 

 

여행을 간다만다하다가

결국 급하게 결정한거라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한 데이지바디슈트 ♡

쿠팡으로 주문한건데 진짜 너무 이쁘당 헤헷

 

 

공룡보러 간다고

공룡 마스크, 공룡 티셔츠, 공룡 크록스를 입혀가는

아들사랑 엄마의 찐광기

후후후...

 

 

모래놀이장옆에

작은 체험장이 있는데

팔찌도 만들 수 있고

공룡지우개도 만들 수 있어요!

 

 

클레이처럼 요렇게 떼어서 부드러워질때까지 쪼물딱쪼물딱해서

 

 

꾹 꾹 눌러서

 

 

완성! ㅎㅎ

소근육발달에도 좋고

직접 고른 티라노를 해서 더 좋고

 

 

끓는물에 15분간 삶아주면 지우개가 된다고해서

집에 오자마자 냄비에 물올리는 아빠ㅋㅋㅋ

 

 

야외 놀이터도 두군데로 크게 나뉘어있고 좋았어요~

 

 

그 유명한 초대형 미끄럼틀

안전요원 당연히 있고

유료이고

키가 아마...135센티 이하는 이용불가였던거같아요

근데

이런 놀이기구는

남들 타는거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재밌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아들이랑 잘 놀아주는 남편...정신연령...그래 땡큐...

 

 

브라키오사우루스라고 했다가

기린공룡이라고 했다가 ㅋㅋㅋ

 

세계최대규모라는 해남공룡박물관은 가봤고

고성이나 파주에 유명한 공룡박물관도 데려가고싶은데

둘째가 너무 어려서

그나마 애들데리고 다니기 최강인 카니발밴인데도

어쨌든 장거리는 불가...

여동생 좀 클때까지 가까운 곳 다니면서 기다려보자 아들 ♡

 

 

웬 뜬금없는 분식사진이냐면...

군산철길마을이 그 다음 코스인데

주차장이 어딘지 몰라서 검색해보니

이마트에 주차하면 된다고해서

마트 푸드코트...

철길마을도 식후경이라고 ㅎㅎ

 

 

인터넷에서 맘먹으면 구할 수 있긴하지만

그래도 또 요렇게 구경하는 재미가 ㅎㅎ

 

 

아들은 요즘 캐릭터장난감이 갖고싶을뿐이고

아빠는 비비탄 발견했다고 신남 ><

 

 

둘째 태교여행갔을때

부산에서 처음 해본 풍선다트던지기!ㅎㅎ

이젠 가는 곳마다 있으면 하려고 할거같아요~~

 

 

사장님도 직원분들고 사진결과물도

다 맘에 들었던 옌날사진관^^

젊은 분들이 운영하시는데

애기들도 잘 케어하시고

추천해용!

 

 

여긴 모텔아드리아에용~

 

고군산군도에

한두달정도 미리 봐둔 숙소가 있었는데

여행간다만다 고민 오백번하다가

결국 미리 예약못하고

급하게 작은 숙소

근데

역시 숙소복이 있어서 그런지

급하게 예약한거치곤 만족도가 높았어요!

 

 

일단 춘장대해수욕장까지 걸어서 3분거리이고

그래서 정말로 전객실오션뷰이고

저 멀리 바다수평선 보이고 ㅎㅎ

이제 아이가 하나가 아니고 둘이라

침대룸보단 온돌방이 좋은데 암튼 온돌방이고

10만원대이고

우리아이들은 추가요금없고^^

 

서해라서

초저녁에 체크인했으면 선셋도 봤을텐데

실컷 놀고 9시쯤 되어서야 도착해서

쪼꼼 아쉽 ㅎㅎ

 

 

아침에 외출준비 다 하고

모텔 뒷 마당으로 산책나왔는데

바로 그냥 바다

 

오래된 모텔이라

혹시나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 들릴가봐

애들 데리고 간 여행이라

걱정을 없지않아했는데...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우리층에다가 가족단위만 배치하신건지

다른방에서도 우리아이들같은 애기들 웃음소리가ㅋㅋㅋ

아침에 우린 늦잠자고 일어났는데

옆방에 애기는 벌써 바닷가 모래놀이 나간다고 신나고 ㅋㅋㅋ

 

 

첫째날에 공룡을 봤으니

들째날엔 고래를 봐줘야지 크흠

씨큐리움가기전

씨큐리움에서 차로 1분거리인 해물칼국수에 왔어요

여기가 아마 송림칼국수였던거같은데

친구 추천으로 시작한 텐텐영양제덕분인데

아드님이 왕만두 한그릇을 혼자 해치우심

엄마는 애초에 만두에 관심이 없긴한데

눈치없이 아들 먹는중에 하나 먹은 아빠는

아들이 만두 한접시 비우는걸 보고

하나 먹은걸 후회막심ㅋㅋㅋㅋㅋㅋ

 

애가 먹는걸 뺏어먹어 이양반아!

 

 

우리딸래미

어제는 옐로우데이지바디슈트,

오늘은 청순가련한 화이트레이스바디슈트에

물려받은 하얀 가디건

오호홍

이뻐이뻐

 

 

친구가 극추해준 씨큐리움에 왔어요~

박물관 구경이랑 학습도 좋지만

고래고래 그 놀이터에서도 꼭 놀게 해주고싶었는데

역시나 오후타임까지 티켓완판

코로나때문인듯한데

한시간에 100명인가 120명인가 제한이라고...

ㅠㅠ

그래도 이왕온거 박물관 구경 재밌게 하는걸로^^

 

 

큰 거북이보다

아들 눈길을 사로잡은 작은거북이 ㅎㅎ

 

 

이것저것 구경할거 정말 많고

초등학생쯤되면 더 재밌을거같은데

우리기준에선 가장 신기했던게

아들이 뱀을 좋아한다는것...

뱀 보는 곳에만

30분은 머물렀던거같은데 ㅋㅋㅋ

 

 

아들은 잘생겼고

딸은 뚠뚜니고

남편은 지쳐서 해탈ㅋㅋ

 

 

가슴 아팠던 AR0038...

 

 

고래 포토존 ㅎㅎ

 

 

한번쯤 정말 가볼만해요~

 

이 다음 스케줄이

고군산군도로 들어가서

선유도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 한번 더 하고

무녀2구마을버스 카페에 가서 분위기좋게 드링크 한잔 하는건데

강수확률30%라던 날씨가

갑자기 강수확률 70%가 되고

비가 너무 쏟아져서

섬 들어가는건 포기하고ㅠ

그냥 컴백홈

이때 시간이 2시쯤인데

집에 가기전 너무 애매해서

루트를 검색해봤는데

부여에도 논산에도 딱히 갈곳이 없어서

예전부터 알아보고 가보진 않았던 대전 미니특공대 키즈카페에 들렀어요!

 

 

어떤 블로거엄마의 제목에 의하면

아이들이 정신못차리는 키카라고 붙였던데

제한시간2시간을 거뜬하게 논스톱으로 넘겨서

다음엔 종일권을 끊자 언제 또갈까 소리가 나온 미니특공대 키카...어후

집에서 멀지 않아서 알아본지는 오래되었지만

리뷰에 공간이 좁아서 별로라는 글도 본적이 있어서 망설여졌었는데

공간이 엄청 넓은 키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있을건 다 있어서 그런가

논스톱으로 2시간20분을...

시간 초과해서 추가요금 내고 나오고

연간회원권 알아보자 그러고

다음엔 꼭 종일권으로 놀거라고ㅋㅋㅋ

 

 

집에서도 밖에서도 환장하는 낚시놀이

 

 

평일에만 하는 이벤트인데

많이 잡으면 옛날과자 준대요^^

 

 

5시에 도착해서 놀았는데

주말에만 12시,2시,4시에

캐릭터옷입은 사람들이 나오는 이벤트가 있다고 해요!

 

 

흥 나도 빨리 커서 오빠랑 놀고 싶은데 흥 

 

 

5월말엔 딸생일

6월말엔 아들생일이라

합쳐서 여행다녀온건 그렇다치고...

7월초엔 결혼기념일이 있는뎅...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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