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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동안

청주가 외곽지역을 개발해서 정말 많은 새아파트를 지었어요

강서지구, 율량지구, 동남방서지구...

저희는 동남지구보다 한참 더 외곽에 살지만

동남방서지구가 생긴 이후로

의외로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큰 사거리에 있는 메디컬타워에 주차도 편리해서

애기들 어린이병원도 편하게 다녔었는데

남편이 대장내시경을 하려고 알아보니까

마침 대장내시경 잘 하는 병원도 같은 건물에 있더라구요!^^

 

 

새건물, 깔끔한 새병원 좋앙~

간호사분들도 원장님도 친절해서 좋았어요!

 

 

대장내시경 그 자체보다

어찌보면 더 고통스러운 대장내시경 준비 ㅎㅎ

(내가 하는거 아니라서 웃음이 나옴...)

 

응꼬에 약을 넣는 방식은 이제 옛날 방식인가봐요?

그리고 가루를 타서 마시는 물도 생각보다 마실만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마시고나서 장을 비워야한다는게...

 

 

대장내시경을 예약하고 약을 받아올때

바쁘고 정신없는 현대인이라면 허락을 구하고 녹음을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시지만

빠뜨리는 내용이 있다면 힘들게 준비한 대장내시경이 제대로 검사가 안될 수 있으니깐요^^;

 

몇일동안 고추가루라곤 구경도 못한 밥상ㅠㅠㅎㅎㅎ

 

 

검사당일

병원에 도착해서 혈압검사를 하고

 

 

대장내시경 아직 안해보신 분들이 가장 궁금한것중에 하나

응꼬바지ㅎㅎ

남편 들어간 이후에

얼마나 걸리냐고 여쭤봤더니

환자복 갈아입고 잠깐 나올거라고 하시길래

엥?어우 설마 했는데

저렇게 가려져있네요ㅋㅋㅋㅋㅋㅋ

 

 

아빠 검사받는 동안

착하게 잠든 우리 공주 ♡

 

 

요기 메디컬타워에는

아래층 5층엔가는 어린이병원이 있구요

6층에는 내과뿐만이 아니라

여성의원이랑 치과도 있어요!

가입해둔 치아보험이 있으니

7월부터는 치과에 몇달간 부지런히 다녀야하는데

가깝고 주차하기 편한곳에 메디컬타워가 있으니 정말 좋네요!

 

 

대장내시경 결괴

용종이나 다른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므로

대장내시경비용은 9만원대가 나왔어요^^

 

만약 용종이 나온다면

갯수나 종류가 조직검사에 따라서

비용은 당연히 추가될 수 있구요~

 

실비(실손의료비) 청구가능여부가 정말 궁금할 수 있는데

통증이나 뭔가 증상이 있어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유받아 한다면 당연히 실비가 됩니다~

실비가 된다는건

자기부담금 일부를 떼고 돌려준다는 뜻이구요.

문제는

위 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은 1~2년에 한번씩

종합건강검진때도 하는데

건강검진 시기를 놓쳐서 그냥 해보는거다 특별한 이상은 없다 라고 하면

실비가 안될 수도 있구요

물론

대장에 용종이 있어도 증상이 있는건 아니니까

(그래서 대장암이 참 뒤늦게 발견되죠;;)

증상이 없어도

검사했는데 이상이 발견된다면

당연히 실비가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보험사에 근무하고 있는 보상처리담당자에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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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용종이 발견된다면

경우에 따라서 질병수술비도 추가로 지급될거구요!

절제한 용종의 조직검사결과에 따라서

유사암 진단비나 수술비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댓글주세용)

 

 

약제비는

웬만해선 만원이 안넘지만

암튼 그래도 8천원이 넘으면 청구는 가능하니까

이정도 금액이면 청구할까말까?에이 안되겠니?

생각하지 말고

그냥 실비 청구해보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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